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인 데스크룸을 만드는 클로저랩스가 10월 30일 창원 CECO 더그레이드 연회센터에서 열린 ‘기계·방산 디지털전환(DX) 경영자 컨퍼런스’에서 ‘AI 기반의 제조 의사결정: 이상 탐지와 원인 분석, 예지보전까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최·주관하고,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한 자리로, 경남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방위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데스크룸은 이번 발표에서 공정, 품질, 설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을 하나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AI 의사결정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정상 패턴을 조기에 감지하고, 그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며,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장을 예측해 관리자에게 즉각적인 의사결정 근거를 제공합니다.
데스크룸이 추구하는 방향은 단순한 데이터 시각화를 넘어, ‘이상 현상이 왜 발생했는가’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함께 제시하는 의사결정 자동화입니다. 클로저랩스 박경호 대표는 “많은 제조 기업이 여전히 데이터를 ‘보는 것’에 그치고 있지만, 데스크룸은 그 데이터를 ‘판단’과 ‘실행’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조와 방산 분야에서도 AI 기반 의사결정이 현장의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국가산단 기업 경영자,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디지털전환 사업 수혜기업, 지역 혁신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임에 공감하며,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해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데스크룸은 앞으로도 기계, 방산, 제조 산업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의 AI 의사결정 체계를 확산시키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