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인 데스크룸을 만드는 클로저랩스가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에서 열리는 ‘설텍 2025(Seoul Tex&Tech 2025)’에 참가한다. 설텍은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패션기업 관점에서 다루는 실행 중심의 컨퍼런스이자 전시회로, 올해는 15개 컨퍼런스 세션과 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패션 산업은 이미지·영상·룩북·리뷰·커뮤니티 등 비정형 데이터의 밀도가 높다. 사람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AI는 분류·요약·패턴 탐색·성과 요인 도출로 빠르게 가공할 수 있다. 데스크룸은 이번 전시에서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AI가 패션 도메인에서 어떻게 활약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데스크룸 부스에서는 패션 기업을 위한 3가지 대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데모가 제공된다.
마켓 인텔리전스: 키워드 검색량, 커뮤니티, 리뷰, SNS 내 이미지·영상 등 시장의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무슨 유행이 언제 생기고, 어떤 기획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미지·영상 기반 분석: 유사 상품/룩 탐색, 스타일 클러스터링, 크리에이티브 성과 요인 분석을 통해, 시각적 데이터에서 바로 쓰이는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머천다이징(MD) 의사결정: 컬러·사이즈·세트 기획 추천, 가격·프로모션·재고 정책 최적화로 상품 기획과 운영의 정확도를 높인다.
현장 부스에서는 라이브 데모와 미니 세션이 진행되며, 참가 기업과 참관객은 자사 데이터(이미지·텍스트·로그 등)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실무자를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도 운영된다.
클로저랩스 박경호 대표는 “패션은 비정형 데이터의 비중이 특히 큰 산업이다. 이미지·텍스트·행동 로그를 하나로 엮어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팔고, 어디에 투자할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다”며, “설텍 2025 현장에서 데스크룸이 패션 도메인에서 AI가 잘하는 일을 실제 사례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